태안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주의 당부
태안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주의 당부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3.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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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산악구조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악사고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은 큰 기온 차 등으로 땅속과 바위틈 속 수분들이 얼고 녹기를 반복해 약간의 충격에도 등산로가 무너져 내리고 낙석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며, 기온차이로 인한 심혈관 계통의 사고 위험도 높다.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나이를 고려한 산행코스 선정 ▲기온 급강하를 대비한 등산복 등 보온장비 준비 철저 ▲출발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무단으로 등산로 이탈 금지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봄꽃이나 산나물을 채취하려다가 길을 잃고 조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등산로는 지정된 곳만 이용하고 사고에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살펴 두어야 한다.

태안소방서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고자 산악위험 안내표지판 정비, 산악사고 다발지역 중점관리, 봄철 탐방객 응급처치를 위한 산악구급함 설치 등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운 화재대책과장은 “등산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에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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