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 조치원읍 16일 관내 소외계층 22가정에 후원식품 전달
[세종소식] 조치원읍 16일 관내 소외계층 22가정에 후원식품 전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3.16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치원읍 16일 관내 소외계층 22가정에 후원식품 전달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재공·김동진)가 16일 지역 교회로부터 지정 기탁된 건강식품 꾸러미(220만 원 상당)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건강식품 꾸러미는 국과 밑반찬 등 20여 가지의 조리식품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사업 ‘찬찬세종’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대상자 22가구에 전달됐다.

후원교회 목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건강식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업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아름동 명랑핫도그, 취약계층 아동에게 간식 지원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여상수·오미경)가 간식을 기부 받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아름드림데이’ 사업에 지역 상인들의 동참이 늘고 있다.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랑핫도그 아름점(대표 노재인)이 동참의사를 밝혀와 앞으로 매주 1회 관내 어려운 아동 20명에게 간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름드림데이 사업을 통해 기부 활동에 동참하는 업소는 착한정육점, 삼송빵집에 이어 명랑핫도그 아름점까지 총 3곳으로 늘었다.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랑핫도그로부터 매월 쿠폰 80장을 받아 취약계층에 전달, 아이들이 쿠폰을 사용해 갓 구운 핫도그를 선호도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상수 아름동장은 “지역 상인들이 가진 자원을 이웃에게 나눠주고 함께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새마을회, 코로나19 극복 봉사활동 전개

세종특별자치시 새마을회(회장 윤대근)가 ‘코로나19 새마을방역봉사대’를 결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에 힘을 보탠다.

이번 방역활동은 임한석 세종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의 후원으로 구입한 방역약제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세종시새마을회는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나는 OK, 당신 먼저’라는 마스크 양보 캠페인을 펼친다.

이에 따라 세종시 새마을회 직원들은 면마스크를 적극 활용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은 과도한 마스크 구매행위나 줄서기를 하지 않음으로써 마스크가 급히 필요한 사람이나 의료진에게 양보하는 캠페인에 동참한다.

세종시 새마을회 자율방역봉사대는 지난 13일 첫 방역을 실시한 이후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방역활동과 마스크 양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임한석 새마을지도자세종시협의회장은 “이번 방역활동은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라는 각오로 새마을지도자들과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돼 시민과 주민들이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조사 실시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관내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건물번호판 2만 6,283개 ▲도로명판 8,053개 ▲기초번호판 1,342개 ▲지역안내판 193개 등 총 3만 5,871개다.

시는 이번 일제조사에서 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안내시설의 망실 및 훼손 여부, 시인성 확보, 설치 위치의 기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최필순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길 찾기와 주소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사?정비하겠다”며 “이번 일제조사 시 건물번호판 사진촬영 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면 사용·시행된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불편 해소를 위해 매년 안내시설물을 조사·정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