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코로나19 완치판정 증가세
천안 코로나19 완치판정 증가세
6~16일 모두 15명 퇴원, 하루 평균 2명꼴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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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왼쪽)과 최훈규 코로나19 추진대응단장(오른쪽)./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왼쪽)과 최훈규 코로나19 추진대응단장(오른쪽)./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 코로나19 일별 추세 현황표(자료=천안시).
천안시 코로나19 일별 추세 현황표 [자료=천안시]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지난 6일 완치판정을 시작으로 16일 오후까지 꾸준한 퇴원자가 발생 중이다.

최근 7일 동안 완치판정을 받은 인원은 하루 평균 2명꼴로 천안시에서 행한 코로나19 방역 등이 긍정적 효과를 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현황을 보면 6일 1명, 11일 4명, 12일 3명, 13일 1명, 14일 1명, 15일 2명, 16일 3명 등으로 6일 최초 퇴원자 이후 잠깐 주춤하다가 11일부터 꾸준한 완치판정이 나오고 있다.

17일 오전 9시 기준 천안시 확진환자는 모두 97명이고, 이 중에 격리치료 83명, 검사 중 67명, 음성판정 7355명이다. 이들 중에 15명이 16일 오후 6시 기준 퇴원자로 집계됐다.  

또 연령별 확진환자는 여성이 70명으로 72%, 남성이 27명으로 28% 비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17일 오전 9시까지 정리된 자가 격리자 현황은 모두 1264명이고, 이 중에 1103명이 격리해제 됐고, 161명이 잔류 중이다.

천안시는 14일로 설정된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에도 7일이라는 능동모니터링 기간을 별도 운영해 추가 발병자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줌바댄스 강사들을 중심으로 증가 일로를 걷던 감염 수가 확연하게 감소한 것에 이어 완치판정자도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라며 “현 사태가 완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않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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