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중·고,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최종 선정
금산중·고,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최종 선정
학교별 4300만원 예산 지원, 과학탐구 활동 선도적 운영
  • 박경래 기자
  • 승인 2020.03.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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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경래 기자]금산중·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에 금산중학교와 금산고등학교가 각각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충남교육청에서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9개를 신규 선정하였는데 금산지역에서 2개 학교가 선정되어 학교별로 4,300만원씩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모델학교는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는 운영 지원을 받게 된다. 금산중·고등학교는 과학실을 창의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축하고, 과학탐구 활동을 선도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확산을 위한 거점학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금산고는 미래형 과학학습으로 스마트교육, 메이커교육(상상이룸교육), 블루투스 기반 실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과학기자재도 작년부터 구축 활용하고 있었다.

팽주현 창의융합 부장교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모델학교 운영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며 “실험 탐구 중심의 과학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프로그램으로는 SNS(Saturday Networked Science)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KAIST 등 전문가와 협력하여 AI(인공지능)-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토요 아카데미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고, 가을엔 창의융합 학술 콘서트를 추진하여 과학교육의 성과를 검증받을 예정이다”라고 열정을 보였다.

한편, 금산고등학교는 과학 전문교과를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학생 진로 탄력성을 강화하고, 생명과학실험 과목 등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환경동아리를 운영하여 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충남도 발명대회 특상 수상 등 과학 관련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충남 과학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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