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 행복키움지원단과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고령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증장애인 등 관내 취약위기가구 50가정에 행복키움 밑반찬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식료품을 전달받은 둔포면 관대리 이 모(76세)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로 봉사단체의 도움이 중단되어 먹거리를 이어가는 것이 큰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해결을 해주니 너무 고맙고 마음이 포근해진다”고 말했다.
김홍주 단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스스로 식사해결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식료품을 전달함으로써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자 발굴에 힘써 빨리 아산시민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지상 둔포면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에게 따스한 온정을 건네는 행복키움지원단이 있어 둔포면의 행복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며,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취약우려가구를 포함한 둔포면민에게 모든 자원과 역량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향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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