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교통 안전환경 개선사업 239억 원 투입
충남도, 지역교통 안전환경 개선사업 239억 원 투입
전방신호기, 차량저감 시설, 안전표지 등 시설 확충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3.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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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올해 지역교통 안전환경 개선 사업에 239억 원을 투입한다.

도에 따르면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대폭 줄이자는 취지로 지난해 84억 원보다 155억 원이 증액됐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 및 취약계층·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전방신호기, 차량저감 시설, 안전표지 등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9개소) 18억 원 △회전교차로 설치(5개소) 14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32개소) 34억 원 △무인 교통단속 장비 등 설치(228개소) 129억 원 △노인보호구역 개선(39개소) 23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3개소) 21억 원 등이다.

도는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도 교육청, 도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 등과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도 관계자는 “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한 후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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