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환경운동연합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전시-환경운동연합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총 694점 응모 ‘지독한 가뭄’ 등 22점 선정, 온라인 전시회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3.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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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시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세계 물의날(22일) 기념 ‘2020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19일 밝혀졌다.

이 대회는 환경부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했으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절약 실천을 생활화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8일까지 그림과 사진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에서 학생, 시민 등 518명이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그림 377점, 사진부분 317점 등 총 694점이 출품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행사 취지를 살리고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한 2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18명의 초등학생 및 시민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그림부문 377점, 사진부문 317점 등 총 694점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행사 취지와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22개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시상내역은 환경부장관상, 대전시장상, 대전시교육감상, 대전환경운동연합의장상 등 22점이며, 입선작 20점도 함께 선정됐다.

대전지역 초등학교 그림 부분 고학년부 수상작 황유리의 ‘소중한 물의 선물’은 물의 소중함과 다양한 용도를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또 저학년부 수상작 김수지의 ‘가상세계를 통해 본 깨끗했던 과거의 모습’은 아이들 시각에 본 기후변화의 심각성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이들 두 작품 각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진부분에서는 정상호씨의 지독한 가뭄’은

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진부문에서는 대전시장상을 받은 정상호 작가의 ‘지독한 가뭄’이 물의 고갈에 대한 경각심을 카메라 앵글에 잘 담아냈다는 호평이다.

또 오민진 작가의 ‘생명의 물줄기’는 물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잘 표현해 대전환경운동연합의자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이번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별도로 열지 않고 상장과 상품을 개별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작품전시는 온라인 전시회(대전환경운동연합 (http://daejeon.ekfem.or.kr/ 문의 042)331-3700/대전시 홈페이지 3.19. ~ 3.26.까지)로 대체된다.

대전시 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물사랑 공모전을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자원 보전과 도시 물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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