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일부터 시내버스 7개 노선 변경 운행
계룡시, 20일부터 시내버스 7개 노선 변경 운행
승강장 신설·노선 연장… 교통약자 이동수단 확보·편의 제고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3.19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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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20일부터 시를 경유하는 7개 버스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 

이번 노선 변경은 내달 1일 개관을 앞둔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의 이동 수단을 확보하고 교통 사각지대에 있어 불편함을 호소한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시행된다.

먼저 장안로(계룡시청)에서 대전·논산방향과 금암게이트볼장 방향으로 갈라지는 금암삼거리에 승강장이 신설돼 이 구간을 지나는 45번, 48번, 100번, 300번, 2002번 버스는 이 지점에 추가 정차한다.

또 43번, 100번 버스는 두마면 입암리 버스종점에서 마을 위쪽에 위치한 새터를 거쳐 입암리 수변공원까지 노선을 연장해 운행한다. 

47번 버스는 대전 서남부터미널 경유하는 횟수를 2번에서 3번으로 늘려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45번 버스는 엄사면 파라디아아파트에서 유동리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지나 신설된 종합사회복지관 정류장을 경유하는 것으로 노선이 변경됨에 따라 기존 블루힐스아파트 방향으로는 운행하지 않는다. 

300번 버스는 엄사면 파라디아아파트, 종합사회복지관, 도곡2리를 추가 경유함에 따라 기존 운행시간보다 10분가량 길어지게 된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 변경에 따라 유개승강장 노선도 및 버스 내외부 노선도를 교체하고 버스내부 음성안내 녹음, 신규승강장 이정표를 설치 중에 있다. 

또 변경된 시내버스 노선경로와 운행시간을 시 홈페이지 및 소식지, SNS 등에 홍보해 노선변경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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