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협 부여 석성면 명예면장, 성금 1천만원 기탁
이계협 부여 석성면 명예면장, 성금 1천만원 기탁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3.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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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 : 기탁식 장면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이계협 석성면 명예면장(70)이 지난 19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계협 씨는 현재 석성면 명예면장이자 석성산성보존회장을 맡고 있으며, 나누리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부여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맞춤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선제 대응해 나가면서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사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으며 시작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성금 모으기는 현재 20여 명이 동참했고, 십시일반 모아진 기부금과 기탁물품은 5000만 원에 달하며, 시가지 중심으로 착한 임대인운동 동참 분위기도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탁식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목적에 맞도록 방역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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