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 총선 주자들 '필승 결의'
더불어민주당 대전 총선 주자들 '필승 결의'
총선 후보 7명 대전시당서 코로나19 대응.총선 필승 방안 모색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3.22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총선 후보 7명이 22일 대전시당에서  코로나19 공동 대책 방안과 향후 총선 전략을 논의하고 필승을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총선 후보 7명이 22일 대전시당에서  코로나19 공동 대책 방안과 향후 총선 전략을 논의하고 필승을 다졌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총선 후보 7명이 22일 대전시당에서  코로나19 공동 대책 방안과 향후 총선 전략을 논의하고 필승을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유성갑)과 박병석(서갑)·이상민(유성을)·박범계(서을) 국회의원,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책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과 함께 공동 선거 전략 및 선대위 구성을 논의하는 등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감염병 확산 저지 노력을 계속해 나가면서도 경제 위기,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 청취 및 해소 ▲일방적 선거캠페인 아닌 소비 진작 등을 창출하는 위기 극복 캠페인 전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이름 없는 영웅들과의 연대와 응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 가지 선거 캠페인 원칙을 소개했다.

박병석 국회의원은 정부의 과감하고, 신속한 집행과 금융과 정부 관료에 대한 면책범위 확대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원은 "우리 정부는 비상경제대책의 키워드는 파격적이라고 할 만한 ‘과감한 조치’와 ‘신속한 집행’, 이에 따른 금융기관과 정부 관료들에 대한 ‘면책범위의 확대’ 등 세 가지 핵심사항을 염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민생경제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바이러스 연구소 유치를 통해 감염병 예방의 근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범계 국회의원은 당원들과 함께 직접 만든 면 마스크 1000개를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광역시로 전달한 상황을 전하면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착한 소비운동의 절심함을 강조했다.

장철민 동구 예비후보는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설립 등 공공의료 강화를 주장했다.

황운하 중구 예비후보는 “어떠한 경우라도 국가는 국민을 지켜야 하며 국민의 세금은 국민을 지키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순 대덕구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거의 모든 사회와 경제활동을 일시에 중지 시키고 있다. 경제적 충격이 훨씬 크고 장기화할 수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은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통한 공공의료 시설의 확충과 긴급생활자금 지원문제 등 코로나19 극복과 향후 대안 마련을 위한 공동노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잠식을 위한 엄중한 시기인 만큼 후보자 외의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를 사용한 뒤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