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문 천안병 후보, 재난긴급생활비 전 가구 지급 제안
김종문 천안병 후보, 재난긴급생활비 전 가구 지급 제안
“코로나19 재난 이길 체력, 정부 재정 밖에 없어”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23 10: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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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종문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 아침인사 모습./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무소속 김종문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 아침인사 모습./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무소속 김종문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가 전체 가구에 재난긴급생활비 10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놨다.

김 후보는 23일 보도자료 통해 “코로나19로 대구, 경북뿐만 아니라 전체 국민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돼 경제 위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여러 논란은 있지만, 정부 재정으로 전국 모든 가구에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천안시 경우도 코로나 확진자가 99명에 달했고, 지역 소상공인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면서 “선거운동에서 만나는 천안시민들은 생계뿐만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정부가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을 위로하는 수단으로 긴급생계비 지원은 꼭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긴급생계비지원을 검토만 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 긴급재정명령을 통해 세대당 100만 원을 신속하게 지급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민생 안정과 경기부양 정책만 생각해야 한다. 국가 재정이란 것이 결국 국민을 살리기 위해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충남도는 ‘소상공인 등 15만 명 생활안정자금 100만 원 지급’ 대상에서 학원업이 빠지는 등 자영업 대상을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개인택시사업자·친환경농산물 급식업체로 한정함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다수의 자영업들은 대상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다 죽겠다는 하는데 업종이나 일정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별한다는 것은 혈세인 행정력 낭비다. 국가가 나서서 모든 가구에 지급해야 민생이 안정되고, 소상공인도 살고, 경제도 살 수 있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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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찡 2020-03-29 13:51:43
제안은 지나가는 개도 하겠네요.... 말은 누가못해 말만 하고 추진하는사람 아무도 없고 입만 살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