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 송산개미작은도서관 활성화 업무협약
당진시립도서관, 송산개미작은도서관 활성화 업무협약
송산지역 주민단체와 협약 체결... 지역 문화사랑방 자리매김 기대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3.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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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립도서관-송산지역주민단체 협약 체결
당진시립도서관-송산지역주민단체 협약 체결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립도서관은 송산중학교 4회 동창회,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송산작은도서관 주민자치위원회(이하 송산지역 주민단체)와 작은도서관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송산중학교 4회 동창회가 충남 읍·면·동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당진시립도서관과의 협약을 맺고, 지역 소재 송산개미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주민참여 열정이 샘솟는 작은도서관’이라는 사업명으로 공모한 이 사업은 송산면 상거리 지역이 면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문화 불모지로 지역 학생들이 주말 돌봄 및 문화체험 기회가 전무해 지역 시민단체가 직접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립도서관은 작가 초청 강연, 북 콘서트를 지원해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로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함께 돌봄 실천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26일부터 취미 및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체험, 밤마실 북 콘서트, 생태공원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1월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의 전국적 모범 사례로 당진시립도서관은 현재 1인 근무 체계로 발생하는 일요일 휴관 문제를 청년인턴 추가 배치로 해소하고, 각종 인문학 행사를 지원해 송산개미작은도서관을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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