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혈액 수급 안정화… 헌혈의 날 긴급 추가 운영
계룡시, 혈액 수급 안정화… 헌혈의 날 긴급 추가 운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3.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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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코로나19로 혈액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계룡시가 혈액 수급 안정화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1일, 3월 3일에 이어 20일 긴급으로 헌혈의 날을 추가 운영했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운영하는 이동식 헌혈 차량 2대를 엄사면사무소 정문에 배치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지난달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후 단체 헌혈 취소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해소와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실시했다.

헌혈 참여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는 헌혈 차량 내부 및 채혈기구 소독,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참여자 개인위생의 안전에 전력을 기울였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이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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