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청, 지역경제 살리기 발벗고 나서
서산교육청, 지역경제 살리기 발벗고 나서
학교 학습준비물·도서 등 지역 소상공인 업체 우선 이용
  • 송낙인 기자
  • 승인 2020.03.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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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및 서산관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영세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교육지원청과 서산관내 학교에서 지역의 소상공인 업체를 우선 이용하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개학이 연기되었으나 학습준비물, 도서, 과학교재교구, 사무용품, 청소용품 등 신학기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3월 중에 구매하도록 하였으며, 구매 업체도 관행에서 벗어나 서산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도록 했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 신학기 물품 구입은 G2B, S2B 등 타시도와 인터넷 구매를 이용하였으나 이번에는 서산 관내 학교에서도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는데 동참하여 2020학년도 1분기(3월~5월) 구매 예상액 20억 6,900만 원 중 65%인 13억 3,400만 원을 서산지역에 소재한 업체에서 구매할 계획이며, 지역업체에서 구입이 어려운 물품 6억 800만 원, 29%는 G2B, S2B, 인터넷 등을 통해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서산교육청에서도 맞춤형 복지비 항목 중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1억 4,000만 원을 조기 구매 후 관내 교직원들에게 배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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