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와 관련한 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23일간을‘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투표안내문 약 2,245만통, 사전투표용지회송 등이 약213만통으로 총3,158만통의 우편물 소통이 예상된다.
우정사업본부와 각 지방우정청 및 전국 우체국에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대책본부’ 가 설치되며,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선거우편물 소통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선거사무의 협조 사항으로 자택 등 거주하는 곳에서 투표하는 거소투표자들은 회송우편물을 해당선거관리위원회에 송달되는 소요기간(1~2일)을 고려해 우체국에서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편함에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은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달된 경우 그 사유를 봉투 표면에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투여해 줄 것을 부탁했으며 선거우편물을 은닉 ‧ 훼손하거나 무단수거할 경우에는 공직선거법등 관련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선거우편물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특히 병원, 생활치료센터, 자가격리자의 거소투표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배원의우편물 배달시 관계기관과 선거인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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