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가 추진하는 재단법인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이 충남도 심의를 통과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최된 충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진흥원 설립이 ‘적정’으로 통지돼 연내 설립에 청신호가 커졌다.
이에 시는 진흥원 설립 심의를 완료함에 따라 심의결과를 공개하고, 관련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5월 말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조례 제정 뒤에는 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 정관 제정, 법인설립 허가 신청과 등기, 임원공모와 직원 채용을 거쳐 연내에 진흥원 개원에 나선다.
진흥원이 개원하게 되면 지역의 과학사업화를 통합 조정하고 기업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진흥원 설립을 발판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 대응과 지역혁신 선진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8대 전략산업과 5개 산업벨트를 구분하고, 각각 특성에 맞는 성장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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