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전·충남권 국립대 유일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한밭대, 대전·충남권 국립대 유일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청년·일반인 대상 창업 3년 이내 기업 3년간 69억 원 내외 투입기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3.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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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창업 3년 이내 기업 지원에 나선다.[사진= 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창업 3년 이내 기업 지원에 나선다.[사진= 한밭대 제공]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한밭대학교가 대전·충남권 국립대에서는 유일하게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향후 3년간 청년 및 일반인 창업자 지원에 나선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으로, 올해 한밭대를 비롯한 전국 32개 대학과 8개 공공·민간기업에 연 23억 원 내외의 사업비가 기관별로 지급된다.

한밭대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초기창업패키지(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동시 운영하며 학생과 예비창업자, 창업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 및 성장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핵심역량의 축적으로 올해는 대학 내외부의 잠재적 창업자 발굴,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시장진출 및 성장 과정의 애로 요인을 사전 유형화해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대학의 실천적 엑셀러레이팅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거점 창업 유관기관 및 협력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사업화 자금, 아이템 실증 검증 등의 성장단계별 특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창업 아이템 검증’ 분야로는 소비자 반응조사, 제품개선(KS-QFD), BM 리모델링 컨설팅 프로그램이 있으며, ‘초기창업기업 지원’에는 스타트업 비즈니스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2005년 설립된 창업대학원과 연계한 빅데이터·AI 기반 창업 기획 전문가 교육과정 개발, 창업자 네트워크 모임인 스타트-하우 창업포럼 등이 선택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혁신 분야 및 신산업 분야의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월과 5월 서류 및 발표평가 후 창업기업별 최대 1억 원, 평균 6,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나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의 ‘2020년 창업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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