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등록 첫 날, 공주.부여.청양 3명 후보 등록
총선 후보등록 첫 날, 공주.부여.청양 3명 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미래통합당 정진석, 무소속 김근태 각각 후보등록
  •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26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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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정진석,금근태 후보가 각각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박수현,정진석,금근태 후보가 각각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공주.부여.청양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와 무소속 김근태 후보가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26일 공주선관위 등에 따르면 민주당 박 후보가 9시 10분에, 정 후보는 그보다 20분 뒤인 9시30분에 각각 서류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의 서막을 알렸다. 

후보등록을 마친 박 후보는 “대통령의 대변인이 아닌 충청과 공주·부여·청양의 서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대변인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뗀 후 “이번 선거는 코로나19의 퇴치 및 그 이후 민생경제 회복, 끊어진 경제 살리기를 위해 어떤 정치인이 어떤 자세로 접근하는가를 국민들이 바르게 평가해주는 선거가 될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진석 후보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에 임하는 마음”이라며 “이번 총선거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는 큰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이 길바닥에 나앉을 상황인 지금 경제실력은 미래통합당이 강하므로 저희를 밀어줘야 한다”고 호소하며 “국가 재개조의 길을 선도하는 미래통합당 될 것, 민생경제를 되살리고 향도하는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소속 김근태 후보도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레이스에 합류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다음달 2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후보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된다. 후보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 등 정보는 선거일까지 공개한다.

4월 5일부터는 정책·공약알리미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도 볼 수 있다. . 

한편 이번 선거의 기탁금은 지역구 출마 후보의 경우 1500만원으로 그대로다. 비례대표는 기존 15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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