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실시
예산군,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실시
총 사업비 6억3000만원...5월8일까지 참여업체 접수
  • 배영준 기자
  • 승인 2020.03.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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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은 소규모 기업체의 부담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6억3000만원을 투입하게 되며,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8일까지 참여업체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업 대상은 관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 시 개별 방지시설의 경우 최대 4억5000만원, 공동방지시설은 최대 7억2000만원 한도로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참여 신청서를 접수받아 사업장 여건과 지원 시급성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장당 1개 방지시설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중앙, 지방)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이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5월 8일 이전에 구비서류를 군청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사업장의 재정적 부담완화와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배출업소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환경행정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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