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달린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후보 "세계적 도시 만들겠다"
[총선을 달린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후보 "세계적 도시 만들겠다"
대우증권 평사원에서 사장 자리까지 오른 경제통 자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3.29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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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홍성국 후보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세종시를 세계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홍성국 후보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세종시를 세계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5 총선에서 갑·을로 분구된 세종시 지역구중 세종시 갑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57)는 전 대우증권 사장을 지낸 경제통이다.

이 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정치계에 공식 데뷔하는 홍 후보는 대우증권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유명하다. 

그런만큼 홍성국 후보는 "세종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도록 만들겠다"면서 "경제 활력이 넘치는 세종, 시민들의 지갑이 두툼해지고 장바구니가 풍성해지는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후보로서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저는 일반적인 정치인들과 조금 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직장인으로서 전문성과 실천적 노력으로 CEO에 오른 경험이 있다. 다양한 사람이 모인 회사에서 권위적이지 않은 리더십과 친화력을 가지고 일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예측능력을 가지고 정책을 펼 수 있다는게 강점이라 생각한다.  언론에서 저를 미래학자라 부르는데 저는 미래연구가나 미래학생이라 생각한다.

-.세종시에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많은 분들이 상가 공실율을 이야기하는데 이것을 낮추는 것이 경제살리기라 생각한다. '우븐시티(Woven City)'와 같이 새로운 차원의 첨단도시를 건설하면 경제를 살릴 수 있다. 우븐시티는 자율주행차와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스마트홈,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현실 환경에서 실증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IT 자동차 기업과 손잡고 세종에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실험하고 만들겠다.

-.주요공약에 대한 기본 생각은
정부 부처가 이전하면서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갖춰지고 있지만 내부 상황은 녹록치 않다. 시민들의 진짜 행복을 위해 부족했던 것이 없었는지 살펴보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 순간에 도달했다. 하드웨어 구축을 신속히 마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교육 시스템을 최고 인재를 기를 수 있게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시키고,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에 대대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며, 체질에 맞는 세종형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자족도시, 문화도시, 교육도시, 첨단도시 세종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지역현안중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대안은
세종시 구직자 중 30대 후반 경력단절 여성이 제일 많다고 들었다. 경력단절 여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취업 직업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에게 적합한 소프트웨어 업체를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육아통합서비스도 갖춰 나가야 한다. 젊은 인구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젊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

-. 초선의 한계를 극복할 방안은 있나
7선의 이해찬 대표님이 자리를 물려주셨다. 제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가동률을 좀 더 높여야겠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초선이지만 여야 국회의원들을 많이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언론계, 학계, 민간연구가 등 인맥을 활용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 인근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협조하고 소통하겠다.

※홍성국 후보는
△(현)더불어민주당 경제대변인 △(현)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현)혜안리서치 대표 △(전)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 △(전)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 △(전)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석사) △ROTC 24기 △서강대 정외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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