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생계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긴급물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및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내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지난달 1차에 이어 2차 긴급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은 현금지원은 직장폐쇄 및 근로시간 단축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장애인가정 3가구에 총 80만원이 지원됐다. 또한 맞춤형 키트 지원을 통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가정 11가구에 대해서도 가구당 8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이 전달됐다.

장애인 이모 씨는 “약국은 물론 근처 마트에 가는 것도 조심스러웠으나 협회로부터 필요한 물품이 전달돼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