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새마을지회, 이웃사랑 감자 파종
계룡시 새마을지회, 이웃사랑 감자 파종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3.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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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 새마을지회가 이웃을 위한 파종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 새마을지회는 지난 29일 엄사면 향한리 휴경지 1984㎡에 240kg 분량의 씨감자를 파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남녀회원 50여 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원 간 일정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에 주의를 기울였다.

이날 심은 감자는 석 달 간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껏 경작해 오는 6월 말 수확하고 판매 수익금은 장학사업 및 관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근택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감자 파종을 고심했으나,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파종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새마을지회가 솔선수범해 이웃사랑과 감염증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 새마을회는 감자 수확 후에도 배추 및 무 등을 경작하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웃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에 환원하며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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