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4·1만세로 명예도로 안내시설물 설치
대전중구, 4·1만세로 명예도로 안내시설물 설치
서대전초교 삼거리~옛 충남도청 뒷길 총 1.43km 구간
  • 박진석 기자
  • 승인 2020.03.31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예도로 명판(사진= 대전중구 제공)
명예도로 명판(사진= 대전중구 제공)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중구는 명예도로의 시작점, 중간점, 종점 3개소에 4.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지주간판과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태극기 도안의 명예도로명판은 시작점에 2개, 중간점에 1개, 종점에 1개를 차량용과 보행자용으로 각각 설치해 4.1만세로 구간을 안내했다.

구는 ‘4.1만세로’ 종점인 옛 충남도청 뒷길에 지주간판을 설치해 간판에 만세운동 이미지와 명예도로명 부여사유, 부여구간을 담았다.

구는 1919년 4월 1일 서대전에서 수백 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전 시내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일본군의 저지로 선화동 일대에서 해산한 4.1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1일 선화로 및 중앙로 79번길 일부 구간에 4.1만세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 구간은 서대전초교 삼거리 ~ 옛 충남도청 뒷길까지 총 1.43km이며 사용기간은 명예도로명 부여일인 2019년 10월 21일부터 5년이다. 만료 후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사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