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새내기 신임경찰관 부임
보령해양경찰서, 새내기 신임경찰관 부임
  • 임영한 기자
  • 승인 2020.03.3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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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경찰관 임용식
신임경찰관 임용식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새내기 신임경찰관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임명장은 마스크를 쓰고 수여하였다.

이번 신임경찰관은 총 4명이 부임했으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수사·구급분야에 특별 채용 된 인재들이다. 앞으로 12주간 본서, 함정, 파출소에서 다양한 현장 실습을 한 후 정식으로 근무지에 배치 받을 계획이다.

먼저 수사분야 특채로 채용된 신임경찰관은 2명이다. 유재현 순경은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근무하였다.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구조·안전 업무를 동경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 해양 경찰에 지원하였다. 유순경은“희망이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이 희망이다. 해양경찰이 국민의 희망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최수민 순경(女)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관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해양경찰에 투신하였다. 최순경은 유도 2단, 검도 1단의 무도단증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조업을 하는 외국어선이 한척도 없도록 다 때려 잡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급분야로 채용된 이정훈 순경과 한승주 순경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는 응급실에서 몸을 사리지 않던 응급처치 베테랑들이다.

또한 이정훈 순경은 수년간 웨이트 트레이너로 활동한 경력도 있어“보령해양경찰서 경찰관의 체력을 한층 높여보겠다.”라고 패기롭게 소감을 밝혔다

막내 한승주 순경은 “귀신 잡는” 해병대 출신이다. “군복무 시절 해안에서 근무를 한 경력으로 해양경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본인이 익힌 응급실의 경험을 살려 해양경찰의 응급처치 업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대훈 서장은 “공무원 선서는 국민께 한 약속”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보면 여러분은 미래의 해양경찰서장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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