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 3일 지역민에 묘목 무료제공
대전유성구, 3일 지역민에 묘목 무료제공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
  • 박진석 기자
  • 승인 2020.04.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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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성구 문지동 일원에서 열린 제74회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사진= 대전유성구 제공)
지난해 유성구 문지동 일원에서 열린 제74회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사진= 대전유성구 제공)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 유성구는 3일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75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행사를 대신해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로 변경해 진행한다.

구는 이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묘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묘목은 유실수인 감나무, 대추나무와 실내공기정화식물인 쉐플레라 등 총 6가지 종류로 구비됐다. 1000명의 시민이 각자 3종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다.

행사장 차량 진입로엔 산불피해 사진이 전시되며,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농산물꾸러미’ 공동구매 행사 특별 부스를 마련하고 300꾸러미 한정 판매행사도 지원한다.

지역내 10여개의 농가에서 준비한 딸기와 버섯 등 5~6개 품목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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