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관광·위생업계 코로나19 대응 협조 요청
충남도, 관광·위생업계 코로나19 대응 협조 요청
양승조 지사, 1일 간담회 개최… 현황 청취, 지침 이행 당부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4.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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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일 도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관광·위생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와 도내 관광·휴양업, 영화업, 외식업계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업계별 현황을 공유했다.

현재 수영장·유원시설 등 도내 관광·휴양업체의 경우 총 7개소 중 5개소가 휴업 중이며, 영화관은 총 25개소 중 15개소가 영업을 중단했다.

또한 지난달 12일 한국외식산업연구소 발표 결과 외식업계는 매출이 65.8% 감소했다. 도는 이날 청취한 각 업계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검토한 뒤 반영이 가능한 경우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관광과 영화, 외식업계 모두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과 경제적 고통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 등 도의 지원 방안과 정부 지원 계획이 상호 보완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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