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지난 1일부터 전국의 모든 소방공무원들은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이는 1973년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분리된 지 47년만으로 지방직 소방공무원 약 5만2500여명이 국가직 소방공무원으로 통합되는 것이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한결같이 지지해 준 서산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각종 재난으로부터 서산시민의 생명을 더욱 굳건히 지켜내겠다는 힘찬 각오를 다지며 새 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국가직에 따른 변화로는 △재난이 일어났을 경우 관할 구분을 초월한 선제적 대응 △소방인력ㆍ시설ㆍ장비 등 소방역량의 평균화 △표준인사관리시스템으로 인사업무 일원화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복합치유센터 건립 등 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소방투자 격차가 해소되고 분산된 소방력을 한 곳에 집중할 수 있어 모든 국민에게 더욱 강력하고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기원 서장은 “국가직 전환을 이루게 해준 서산시민의 지지에 보답하고자 더욱 강하고 균형있는 소방서비스와 낮은 자세의 봉사로 안전한 서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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