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는 비닐하우스 단지 화재예방을 위한 맞춤형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여군 내 비닐하우스는 약 5,500개 동으로 대규모 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화재가 주변시설로 급격하게 확대되어 막대한 재산피해를 초래하고 원거리 위치 및 소방차 진입로 협소 등 초기대응의 어려움으로 인한 대응에 따른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 부여군 비닐하우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38%로 가장 높고, 부주의 37%, 기계적 요인 1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아크화재(전기화재의 58% 차지) 방지를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지도 및 노후배선 교체 등 자율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정기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보일러실에 자동확산 소화기를, 배전반 및 콘센트에 스티커형 신종소화기를 설치하여 비닐하우스 내 화재예방을 위한 방화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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