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선거 경비체제 돌입… 선거경비통합상황실 설치
충남경찰청, 선거 경비체제 돌입… 선거경비통합상황실 설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4.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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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2일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충남지방경찰청과 도내 15개 전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경비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충남청에 따르면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경계강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투표 개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갑호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선거 경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기간 중 충남지역을 방문하는 정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신변보호 전담팀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거리 유세와 관련한 안전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주요 경비 대상인 보관소, 투표소에 대해서는 관할 선관위와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112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투표함 회송 시 선관위와 합동으로 개표소까지 안전하게 회송 경비를 실시한다. 총 16개 개표소에 대해서는 상설부대 등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해 우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충남청 선거상황실 관계자는 “정당 대표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 및 투․개표소 등 경비 대상에 대한 안전활동을 한층 강화해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공명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거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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