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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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이 오염돼선 안 된 이유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20.04.0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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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는 75%의 물과 25%의 염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뇌는 85%가 물이며 아주 적은 량의 탈수나 수분 결핍에도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뇌는 언제나 염분기가 있는 뇌척수액속에 잠겨 있다. 그런 물이 오염돼서는 안 된다. 지구표면의 75%가 물로 덮여있으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양이 13억5000만 입방미터나 되며 액체 또는 기체 고체 형태로 있다. 

액체형태로는 땅 속 깊은 곳에서 땅 표면 그리고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몸속 또는 식물체내에 있으며 때로는 얼음이나 눈과 같이 고체형태로 또 기체형태로 하늘을 떠다니기도 한다. 그러면서 수시로 액체에서 기체나 고체로 또 기체가 액체나 고체로, 또 고체가 액체나 기체로 그렇게 기후조건에 따라 때때로 형태를 달리한다.

지구상에 최초 수중생물이 생겨 난 이래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체내에서의 물의 역할은 변하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물이 곧 생명이다. 

사람이 아픈 것은 병이 들어서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탈수와 갈증 때문이다. 그런 물중에는 건강을 위한 물이 있으며, 치유를 위한 물, 생명을 위한 물이 있다. 그런 물이 오염이 돼서는 안 된다.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천연의 물이어야 한다.

신체에서 수분, 물을 필요로 할 때 차나 커피, 술, 사이다와 같은 제조음료 등으로 천연 물을 대신하는데 그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몸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때에는 제조음료를 마시지 않은 것이 좋다. 제조 음료 속에는 카페인과 같은 탈수물질이 들어 있다. 그런 탈수물질들은 몸속에 있는 물까지 함께 배설한다. 다시 말해 제조음료 속에 들어 있는 물보다 더 많은 물을 몸 밖으로 내 보낸다. 

뜨거운 음료를 섭취할 경우 몸속의 수분은 소변이 아닌 땀 등 또 다른 방법으로 체내 물을 잃게 된다. 체내에 물 부족은 체내 각 기관들이 수분부족을 나타내는 특유의 신호를 보낸다.

탈수에 수반되는 가장 중대하고도 주요한 문제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다량의 필수아미노산을 잃게 되는 것이다. 

체내의 감각이 점진적으로 상실되는 것은 모든 면의 감각 메커니즘과 모두 관련 되어 있다. 나이를 먹으면 서서히 시각의 예리함을 잃게 돼 안경에 의지하게 되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력과 주의력도 떨어져 촉감도 둔해진다. 성적욕구 또한 잃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자극에도 무디어지며 만족감조차도 떨어지는 등 많은 증세가 나타난다. 그런 모든 것 탈수와 무관하지 않다. 그래서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물을 자주 마셔 탈수현상을 미리 막아야 한다. 

만성 탈수는 그 사람의 자손에게까지도 영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질병의 근원이 탈수인 경우 체내의 탈수상태를 감지하지 못하는 감지 시스템의 기능부전이 일부 자손에게 유전되기도 한다. 그 증상이 천식, 알레르기, 흉통 등 질환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은 물이 체내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는 가다. 그래서 자신의 건강은 물론 자손들의 건강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그런 것 때문에 오염되지 않은 물이 필요하다. 깨끗한 물이 건강의 원천이다. 물을 오염으로부터 막아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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