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세종을 후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살아야 세종이 산다”
강준현 세종을 후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살아야 세종이 산다”
테마별 릴레이 정책발표… 상가공실문제해결방안 등 공약 제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4.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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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후보가 6일 테마별 릴레이 정책발표 세 번째로 ‘든든한 힘이 되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아름동 상가일원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치원 스마트창작터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및 여민전 발행 500억 원 확대 ▲상가공급 조정 및 공실상가의 주거공간 등으로 용도 다변화 ▲고용노동부 세종고용노동지청 설치 ▲신용보증재단 세종지점 유치 등을 약속했다.

강준현 후보는 지역에 경제적 활기를 불어넣는 것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청년의 일거리.놀거리.볼거리 공간인 ‘청년스마트창작터’를 원도심과 신도심에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 담당부서 신설, 청년창업주택 건립, 청년창업센터 등을 통해 청년 종합정책을 추진한다.

두 번째,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화폐 여민전을 5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조치원 노후 주차타워 재건축, 조치원 전통시장 내 방화설비 개선을 통해 지역민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세 번째, 상가 활성화 방안으로 민간협력체계 상설화 추진 및 공실상가 ‘주거 및 숙박’ 등으로 기능 전환을 제시했다. 상가 공실률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상가공급을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근린상업시설의 공실문제 중 3층 이상의 상층부 공실은 하층부보다 심각함에 따라 상층부 공실상가를 ‘주거공간’(1인가구형 도시형생활주택(12~50㎡), Co-House 등)으로 기능전환하고, 민간 사업자 문호 개방을 통해 상가공실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네 번째, 신용보증재단 세종지점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세종시에만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없는 상황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 세종지점’을 유치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편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밖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지부 유치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 및 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준현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세종시의 주요 경제주체로 이들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행정도시 세종시로서 실질적인 기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사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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