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Wee센터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서산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돕기 위해 3월 23일부터 전화 및 내방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공휴일 제외)이며, 신청 후에는 전화 및 내방상담과 심리검사 등이 진행된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학생들이 정상적 등교가 이루어지는 기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상담이 아닌 직접 대면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들에 대해서는 사전 전화예약 과정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예방조치 후 내방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선희 교육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크고 작은 변화로 인해 가지게 된 심리적 어려움과 불안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관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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