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특수학교 다양한 수업 방법 실시
충남교육청, 특수학교 다양한 수업 방법 실시
원격수업, 방문수업, 과제수행 중심수업 등 진행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4.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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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따라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원격 수업, 방문 수업, 학습꾸러미 제공의 과제수행 중심수업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특수학교는 초, 중, 고, 전공과의 모든 과정이 혼합 운영되고 있고 장애 영역에 따라 적용되는 교육 과정도 달라진다.

이에 따라 장애학생들의 학년별·개인별 특성과 학습 수준을 고려해 다양한 수업 방법을 제공한다. 학부모들에게 수업 방법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격 수업(87.6%), 방문 수업(4.5%), 과제중심 수업(5.9%), 가정체험 학습(2%)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사로 구성된 원격수업지원단 41명을 위촉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정보 활용 과목을 중심으로 동영상 콘텐츠 및 학습지 등을 개발해 학생 수준에 맞게 원격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보조공학기기를 필요로 하는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문자 통역기, 보청기 배터리, 안구 마우스, 독서 확대기 등 18종의 보조공학기기를 배부했고 특수학교 8교 전체와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 25교에 스마트 교실 구축비를 지원하는 등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고 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장애 영역과 학생 수준에 따른 지원이 달라진다”며 “학생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제공과 온라인 수업 방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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