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인구정책에 5개분야 1685억원 투입
대전서구, 인구정책에 5개분야 1685억원 투입
‘인구위기 극복 대응기반 강화’ 6개 과제 추진
  • 박진석 기자
  • 승인 2020.04.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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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청사(사진= 대전서구 제공)
대전서구청사(사진= 대전서구 제공)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서구는 지난해 수립한 ‘인구정책 5개년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5개 부문, 14개 분야, 90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모두 16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는 부문별로 ‘인구위기 극복 대응기반 강화’하기 위한 6개 과제를 추진하며, 이에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인구정책 거버넌스 내실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인식개선사업, 인구정책위원회·인구정책민간추진단 운영 활성화 등에 집중한다.

또 17개 과제의 청년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활동과 자립기반 지원, 다양한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 등 소프트웨어 위주의 맞춤형 단기사업을 추진한다. 중장기 사업으로 평촌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둔산권 창업타운 조성 등에 나선다.

‘머물고 싶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21개 과제와 결혼 출산 양육하기 좋은 환경조성 35개 과제도 진행한다.

또한 ‘가족이 중심이 되는 일․생활 균형’ 11개 과제를 위해 워라밸(Work-life balance) 직장문화 확산 등 가정친화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을 지속한다.

장종태 청장은 “우리나라는 2년 연속 OECD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0명대 국가’가 되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출산율 전망이 더욱 어둡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년-일자리-결혼-출산-돌봄’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어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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