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오는 29일까지 ‘2020년 중장년 재도약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기술 및 지식 기반의 혁신형 창업기업의 성공을 위해 (예비)창업자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만 40세-만 64세 이하의 창업 희망자다. 또한 사업장 소재지가 2017년 이후 창업한 창업기업의 대표자 또는 협약일 기준 2개월 내에 창업할 예비 창업자다.
지원 분야는 △지식콘텐츠,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문화콘텐츠, 문화·스포츠 관련 서비스 등 지식창업 업종 △기계·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공·섬유, 생명·식품, 환경·에너지, 공예 분야 등 기술창업 업종 등이다.
도는 올해 지난해 14명에서 6명이 늘어난 20명 내외를 선정할 계획으로, 서류 및 현장,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최대 1500만 원 범위 내에서 사업 아이템 개발,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지원비를 지원한다. 경영전략 및 마케팅, 기업가 정신 등 창업 기본교육을 진행하며 세무회계, 마케팅,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무료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 및 충남경제진흥원(www.cepa.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 및 방문,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은퇴자 및 조기 은퇴자에게 재도약할 수 있는 인생 제 2막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