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후보 "끝까지 필승 향해 완주하겠다"
김근태 후보 "끝까지 필승 향해 완주하겠다"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4.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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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근태 후보.
무소속 김근태 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매래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에 나선 김근태 국회의원 후보(공주.부여.청양)가 8일 자신에 선거캠프에서 최근 세간에 떠들고 있는 보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본인은 끝까지 필승을 향해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피력에 나서 주목된다.

이날 김 후보는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마치 본인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일방적으로 호도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하다"며 "이런 터무니 없는 호도에 유권자들을 혼동케 한 상대 후보들의 일방적인 악성루머에 심히 불쾌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은 마을에서도 이장을 선출할 때 주민의 투표과장을 거치는데 하물며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경쟁자에 대해 민심을 확인하는 경선조차 없이 반민주적이고 일방적인 후보를 낸 결정에 더욱 의구심이 앞선다"며 “자신이야 말로 선거민의 추천을 받은 시민의 후보(무소속)로써 출마하게 됐다”고 무소속 출마 이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공천이후 선거사무소를 찾아온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민심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자고 제의한바 있다"며 "하지만 중앙당을 핑계로 응하지 않고 본인에게만 일방적으로 사퇴를 강요, 그런 이유로 김근태가 합의하지 않아 단일화가 안되고 있다는 등 각종 악성루머가 군 안보단체는 물론 선.후배간 등이 동원돼 집요하게 사퇴들이 종용되고 있다”고 후보단일화에 대한 최근의 악성에 강한 불만을 내비쳤다.

이에 김 후보는 “40여 년간 국방의 최전선에서 헌신해온 예비역 육군대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튼튼한 국방을 위해 헌신하려고 이번 4.15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자신이야 말로 오로지 공주.부여.청양 유권자들의 지원에 큰 힘을 입어 이를 믿고 끝까지 완주해나갈 것이라”고 무소속 출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근태 후보는 부여 출생으로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했다. 이어 육군사관학교에 진학 후, 제1야전군사령관에 이르기까지 40여 년간의 군 생활을 마친 예비역 육군대장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 이어 제19대에는 부여.청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에 나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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