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경이정 소공원’ 녹색공원 조성
태안군, ‘경이정 소공원’ 녹색공원 조성
산죽 1200주, 오죽·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목 식재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4.09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이정 소공원’ 모습.

태안군이 ‘경이정 소공원’을 아름답게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이달 초 태안읍 시내에 위치한 ‘경이정 소공원’에 산죽 1200주를 비롯해 오죽ㆍ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군민들이 언제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녹색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경이정 소공원’은 조선시대에 해안방어를 위해 축조돼 태안 행정의 중심을 담당해 온 태안읍성(1417년 축조), 조선시대 태안현 관아 동헌 건물인 목애당(충남 유형문화재 제138호), 그리고 중국의 사신들이 안흥만을 통해 들어올 때 휴식을 취하던 경이정(충남 유형문화재 제123호)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쉴 수 있도록 조성된 휴식공간이다.

군은 ‘경이정 소공원’을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고 친근감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잔디를 심고, 고풍스러운 인근 문화유적에 어울리는 소나무ㆍ배롱나무ㆍ오죽ㆍ산죽 등 다양한 수목을 균형있게 식재해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읍성과 경이정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고 관리해 지역주민과 이곳을 찾는 문화 탐방객들에게 태안의 문화유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 갈 수 있는 녹색 쉼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