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로표지판 도로명 중심 교체
당진시, 도로표지판 도로명 중심 교체
6800만원 투입, 서부로·대호만로 일부구간 21개 도로표지판 정비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4.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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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표지판 교체(전·후)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가 시의 국도, 시도 및 도시계획도로에 설치된 도로표지판 21개를 도로명 안내표지판으로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6,800만원을 투입해 서부로와 대호만로 일부 구간에 해당하는 채운동 행동교차로부터 대동다숲아파트 앞 도로의 노후 도로표지판을 오는 10일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기존 도로표지판은 지명과 시설물명 위주의 안내 방식으로 한정된 크기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운전자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동시에 시설물명의 잦은 변경으로 수정 및 교체 비용 발생의 문제가 있었다.

새 표지판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간략하고 알기 쉬운 도로명 위주로 안내해 운전자가 쉽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관내 790개 도로표지판 중 올해 21개를 포함해 총 124개를 정비했으며, 앞으로 매년 사업비를 확보해 나머지 도로표지판에 대해서도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 안내표지판으로 정비함으로써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되며, 도로명 주소 정착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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