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통합 관리
세종교육청,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통합 관리
학교별 전담인력, 8명의 예비인력, 2명의 콜센터 인원 등 전문인력 배치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4.09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의 행·재정 업무 지원과 안정적인 온라인 원격수업을 위해 올해부터 학내전산망을 통합 관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각 급 학교의 전산 정보업무를 경감하고 학내망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통합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학교가 학내전산망을 관리하기 위해 분야 업체와 직접 개별 계약을 맺고 필요시 인력을 불러 장비 유지 및 장애 등을 처리했는데, 학교의 전문성 한계로 전산장비의 성능관리가 원활하지 않고 담당 교사의 업무 증가는 물론 부품 교체 및 수리비도 학교가 부담해야 하는 등 여러 문제가 많았다.

올해부터는 유.초.중.고.특수 133개 학교를 8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전담인력 배치, 8명의 예비인력, 2명의 콜센터 인원을 배정하여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매월 1회 이상의 정기적 예방 점검과 수시점검 등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서비스로 각 급 학교에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1Gbps속도 지원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완료하여 원격수업 시 제기될 수 있는 인터넷 속도를 향상했다.

신설학교의 동지역 학교에 비해 오래된 읍·면지역 학교의 100Mbps, 500Mbps 인터넷 속도를 지원하던 네트워크 장비를 1Gbps 가능 장비로 교체하여 교사들이 모든 학교에서 학생들과 원활한 원격수업이 가능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했다.

무선랜 액세스포인트(AP)를 학교의 학급수 대비 약 211%설치하여 모든 교실에 원활한 원격수업 환경을 조성했다.

일반, 교과, 특수 등의 교실마다 무선랜 액세스포인트(AP)를 설치하여 여러 교실의 와이파이 공유에 따른 학내망 버퍼링 발생, 먹통 가능성을 제거했다.

임달수 행정지원과장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 시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지만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을 통해 원활한 원격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급 학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