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로 세종갑 후보, 세종시 여성 안전 보장해야
김중로 세종갑 후보, 세종시 여성 안전 보장해야
세종시 여성1인가구증가율 65%...여성1인가구 관련 법규 재정비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4.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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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세종갑 김중로 후보가 여성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중로 세종 갑 후보가 세종시 여성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여성 1인가구 관련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 기준 세종시 내 여성 1인가구 증가율이 65%로 전국 평균 12.7%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또한 통계청 2020년 추계가구현황을 보면 1인가구 중 39세이하의 비율은 54.6%로 전국 평균 34.1%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60세이상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지만 세종시의 경우 젊은 인구가 많고 지속적으로 공무원이 유입되는 등의 이유로 젊은 층의 1인가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중로 후보는 “세종시는 젊은 층의 1인가구가 많은 것은 물론, 여성1인가구 증가율은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1위였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침입, 도난, 성폭력 등의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세종시 전역을 돌아다녀보면, 야간에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는 곳에 사람 한 명 다니지 않는 것은 물론 조명조차 없어 굉장히 위험해 보인다”며 “세종시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면, 여성 1인가구의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여성 안전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관련법규를 강화하여 여성1인 가구 지원폭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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