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농업기술센터, 볍씨 소독 철저 당부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볍씨 소독 철저 당부
  • 송낙인 기자
  • 승인 2020.04.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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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종자전염병 예방과 고품질 서산쌀 생산을 위해 벼 종자소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키다리병은 대표적인 종자전염병으로 종자소독을 통하여 병이 발생되기 전에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벼 종자소독방법은 정부 보급종 중 소독 처리되어 보급된 종자는 살균제만 분의 처리되어 있어 살충제를 추가하여 소독하면 되고, 미 소독된 종자와 자가채종 종자는 온탕침법(60℃의 물에 10분 침지) 처리를 한 후 볍씨발아기를 사용하여 종자량의 2배에 해당하는 물에 적용 살균제와 살충제를 이용 30℃의 물에 48시간 소독(약제별 차이가 있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종자소독에 앞서 염수선이나 종자선별기, 탈망기를 이용해 건전한 종자를 선별하여 사용하는 것이 건전육묘 육성의 시작이며, 우리지역 이앙적기(5월 25일∼6월 5일)를 감안하여 종자소독은 4월 20∼30일, 못자리는 4월 25일∼5월 5일에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서산쌀 생산의 첫걸음은 철저한 종자소독”이라며 “키다리병 등 주요 종자전염병 예방을 위해 정해진 종자소독 방법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관리 중점지도를 위해 현지출장을 통한 영농현장 밀착지도를 실시하고, 벼 종자소독 요령 팜플렛 3,000매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종자전염 병해충 최소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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