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후보,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해결방안 제시
홍문표 후보,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해결방안 제시
악취저감시설 전 농가로 확대, 거리제한기준 강화 대단위 축사 단지화 추진
  • 배영준 기자
  • 승인 2020.04.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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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후보는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가장 큰 현안인 축사악취 해소방안을 내놓고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게 되면 내포신도시 대규모 기업형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는 축산은 농촌경제 핵심 산업으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농촌 자원인 반면 환경적인 측면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 되는 산업이라며 특히 내포신도시 가장 큰 문제인 사조농산을 비롯한 내포신도시 인근 대규모 축사에 대해 관련부처인 농식품부, 홍성군 등과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이전방안을 협의하여 악취 문제가 해소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자는 구체적 대책안으로 ▲냄새 저감시설 설치 확대와 ▲현재 정부에서 35억 한도내에서 대규모 농가에만 지원하는 ‘광역악취저감사업’을 전 축산농로 확대하고 ▲메뉴얼을 만들어 주민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내포신도시 같은 주거밀집지역 인근에 축사가 있는 경우 ▲거리제한기준(현 홍성군 조례기준 2천미터)을 강화하고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대단위 축사를 단지화하고 철저한 방역시설을 갖춰 체계적 관리할수 있도록 관련법을 입법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축산농가에 가장 필요한 축사시설현대화 자금 금리를 현행 2%에서 무이자로 지원하고 ▲가축분뇨를 폐기물의 개념에서 퇴비, 액비 뿐만 아니라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시켜 인근지역에 무상 난방 및 전기공급까지 가능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홍 후보자는 “내포신도시 대규모 축사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설 것이라”며 “축산악취문제 해법제시로 대한민국 축산이 선진 친환경축산으로 전환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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