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산림드론 활용' 주말 불법소각 기동단속
중부지방산림청, '산림드론 활용' 주말 불법소각 기동단속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4.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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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이 산림드론을 활용한 주말 불법소각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에 임하게 된다.
중부지방산림청이 산림드론을 활용한 주말 불법소각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에 임하게 된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원수)이 최근 관할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이에 대비해 대형산불예방대책을 위해 산림드론을 최대 활용한 집중 단속에 임하게 된다.

대책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주말을 기해 '드론산불감시단'이 편성되고 60명의 직원이 현장마다 각각 동원돼 단속이 집중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역별마다 각종 불법에 대한 현장 감시가 시작되며 또한 산림 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의 논‧밭두렁, 쓰레기, 영농폐기물 소각에 대해서도 산림드론이 집중단속으로 진행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적발시 산림보호법 제34조에 따라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라이터 소지) 등을 몸에 지녀 입산할 경우 최고 50만원의 과태료도 부과될 방침이다.

김원수 중부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대면 단속이 어려워 이 틈을 이용, 일부에서 영농철 소각행위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며 "이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 이번 드론의 역활이 무엇보다 큰 효자 노릇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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