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양재호기자] 백석대학교와 백석대학교회는 12일 오전 부활주일을 맞아 천안 안서동 대학 운동장에서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예배를 드리는 ‘드라이브 인 워십’을 진행했다.
부활절 예배 참석자들은 대학 운동장에서 차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로 부활의 기쁨을 나눴으며, 예배 중 헌금은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여유분의 마스크를 내는 것으로 대신했다. 모인 마스크는 보건 취약계층 전달을 목적으로 지역 주민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대학에서 열린 예배에는 약 160대의 차량이 모였다.
백석대학교회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드라이브 인 워십’에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한 온라인 예배도 함께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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