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홍콩 프리모 펜싱 클럽팀이 대전대학교에 마스크 600장을 기부했다.
12일 대전대 펜싱부에 따르면 홍콩 프리모클럽팀의 써니(Sunny) 코치가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자 마스크를 기부했다.
홍콩 프리모클럽팀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대전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평소 도선기 감독을 존경해오던 써니 코치의 강력한 추천이 있기도 했다.
써니 코치는 “항상 많은 도움을 받는 대전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스크를 기부했다”며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선기 감독은 “이번 마스크 기부를 통해 써니 코치의 대전대학교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마스크는 체육부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수량 전부를 보건진료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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