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원에 다니는 학생의 안전을 위해 학원 예방수칙 위반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휴원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으나, 초·중·고의 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원 등의 본격적인 개원이 예상된다. 이에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신고센터를 운영해 학원 등의 감염 예방 점검 사항 위반에 대한 신고접수를 받는다.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접수된 민원에 대해 위생 관리, 출입자 관리, 학생 간 1m 이상 간격 확보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위반이 확인되면 시정조치 요구 및 시정 여부를 사후 확인·관리할 예정이다.
신고센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서부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위반 학원에 대한 사항은 관할 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로 신고하면 된다.(동부 042-229-1095~7, 서부 042-530-1092~5)
박용옥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휴원에 동참을 부탁드리며, 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100% 현장 지도·점검을 해 학원의 감염병 예방수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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