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곡지구 ‘서한이다음’ ‘우미린’ 통할까
대전 둔곡지구 ‘서한이다음’ ‘우미린’ 통할까
‘서한이다음’ A1·2블록 총 1501세대 4월 분양
‘우미린’ A3블록 총 758세대 5월 분양 이어져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4.12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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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이다음 조감도. ㈜서한 제공.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신산업시대 경제 발전 주축으로 꼽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심 대전 유성구 둔곡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예고되면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과학벨트 거점지구인 둔곡은 테크노밸리를 잇는 거점지구로 지원도로가 구축될 예정으로 향후 대전과 세종 생활권을 더욱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이에 대한 가격 상승 기대치도 높다.

둔곡지구 분양시장은 총 3개 블록으로 나눠 진행되며 중견 건설사 두 곳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청약자를 모집한다. 

먼저 국내 건설업계에서 우수한 시공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구 대표 건설사 ㈜서한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도급순위 46위를 기록한 서한은 49년 전통을 자랑하는 1군 건설사로 그동안 전국 주요 지역에 약 6만여 세대의 아파트를 성공 분양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로 1단지(A1블록)는 전용 59㎡ 816가구, 2단지(A2블록)는 전용 78~84㎡ 685가구로 총 1501세대로 조성된다.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서구 탄방동 666번지에 마련됐다.

자료사진. 우미린 홈페이지 갈무리.

이어 둔곡지구 A3블록에 명선종합건설이 총 758세대를 분양한다. 우미개발·정우건설이 시공을 맡으며 ‘우미린’이라는 브랜드로 오는 5월 분양시장에 나온다.

4만1435㎡에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규모의 우미린은 63A㎡ 233세대, 63B㎡ 92세대, 72A㎡ 38세대, 72B㎡ 19세대, 84A㎡ 247세대, 84B㎡ 78세대, 84C㎡ 53세대 등 총 758세대로 구성됐다.

대전시는 지난 5일 명선종합건설이 신청한 둔곡지구 A3블록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

둔곡지구는 지역 호재를 기반으로 신도시급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대전시와 세종시의 중간지점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과학벨트 둔곡지구에서 승용차로 약 10㎞정도 이동하면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 3생활권, 4생활권에 도착할 수 있으며 반경 5㎞ 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북대전IC와 경북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신탄진IC가 있어 전국 어디든지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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