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후보 "국립국악원 분원 서산 유치하겠다"
성일종 후보 "국립국악원 분원 서산 유치하겠다"
공약 발표 "내포문화권 중심지, 서산이 최적지”
  • 송낙인 기자
  • 승인 2020.04.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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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후보,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공약 발표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서산시·태안군)는 지난 11일 “국립국악원 분원을 서산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국립국악원의 분원은 남원, 진도, 부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영·호남 지역에만 집중돼 있다. 이에 충청권에도 국립국악원의 분원이 설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학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해 성일종 후보는 “서산은 예로부터 독자적인 중고제 판소리가 존재하는 지역으로 ▲서산 고북면 출신의 고수관 명창 ▲서산 해미면 출신의 방만춘 명창 ▲서산 읍내 출신의 심정순 명창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던 명창들을 배출한 곳”이라며, “지리적으로도 서산·태안·당진·홍성·보령 등을 아우르는 ‘내포문화권’의 중심지이므로, 국립국악원이 충청권에 유치될 경우 서산이 최적지”라고 말했다.

또한 성 후보는 “서산시는 충청권에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임에도 현재까지 공공기관이 타 지자체에 비해 부족한 상태”라며, “국립국악원 분원을 서산에 유치해 내포지역의 전통문화 유산을 부흥시키고,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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