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7시 16분경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화재에 밤샘 진화작업으로 총력대응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근 마을인 대로리 야산까지 번진 상황이었고, 야간이라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강기원 서장은 신속히 현장에 나가 소방인력 140여명과 진압차량 30여대를 신속히 동원하였고 서산시, 서산경찰,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변전소 인근과 민가에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데 힘썼다.

현재상황은 화재발생 13시간만인 13일 오전 8시경 인명피해 없이 초기진화를 마친 상태고, 정확한 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또한 언제 불씨가 되살아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산불진화 헬기 7대가 화재 현장에 물을 뿌리며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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