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코로나19 극복'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서산의료원, ‘코로나19 극복'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 송낙인 기자
  • 승인 2020.04.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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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의료원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일환으로 추진되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격상(경계→심각) 및 확진자 급증 등으로 경제활동과 경제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등 민생 및 경제여건 전반의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산의료원이 2020년 2월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바, 정부 정책에 따라 입원환자를 소개하고, 확진자를 입원 치료함에 따라 입원환자뿐 아니라 외래 등 내원객이 급감하여 사용수익 허가계약을 체결한 편의점 및 커피숍 점주의 피해가 큰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산의료원은 정부의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책과 전국적 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는 「착한임대료 운동」등과 정부와 충남도의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하는 정책기조에 맞추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2020년 3월 1일부터 ~ 4월 30일까지에 대한 2개월분 임대료를 100% 감면해주기로 했다.

서산의료원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상공인 및 중소업체들의 경제적 타격이 상당하다”면서“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완 원장은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자, 이 번 임대로 인하 계획을 마련했다.”라며, “서산의료원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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